신종 사기 몸캠피싱···보안 업체 ‘시큐어앱’, “보안기술 이용해 몸캠피씽 해결 가능하다”

2019.12.14 12:00:00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주로 검찰이나 경찰, 은행 등의 기관을 사칭하여 입금을 유도하던 ‘피싱’ 방식이 기존 단순한 범죄수법을 탈피하여 악성코드를 이용한 해킹을 동반하는 등 신종 수법들과 결합된 형태로 진화하며 많은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피싱은 크게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파밍, 메모리 해킹, 몸캠피싱 등으로 구분한다. 모두 개인의 중요한 정보를 부정하게 얻는 공격 시도이며 이를 통해 금전을 갈취하는 사기 행위다.


최근에는 다양한 피싱 범죄 중에서도 특히 ‘몸캠피싱’이 젊은 성인 남성이나 청소년을 상대로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는데, 범죄의 수법과 패턴이 다양하고 교묘하여 100% 대처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몸캠피씽은 채팅앱을 통해 이성인 척 접근하여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몸캠 촬영을 한 뒤 휴대폰 데이터 해킹을 통해 지인들에게 해당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하는 형태라 영섹협박, 동영상유포협박, 영통사기, 랜덤채팅사기라고도 불린다.


우선 몸캠피씽에 당하게 되면 그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에 금전적 피해와 유포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발생하기 이전에 경찰과 보안업체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대응을 통해 상황을 벗어나야 하며, 이미 어느 정도 피해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도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 유포된 영상들을 삭제하기 위한 대응을 해야 한다.


이 가운데, 현재 모바일보안 전문 기업 시큐어앱(Secure App)에서 늘어나는 몸캠피싱 범죄에 대응하며 피해자에 24시간 무료상담을 지원하고 유포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피해구제에 힘쓰고 있다.


모바일 보안 1세대 기업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이 같은 범죄에 당했다고 인지했다면, 가능한 한 빠르게 보안 전문 기관에 문의하여 금전적 피해와 영상 유출에 대한 피해 등 모든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큐어앱은 24시간 긴급상담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사이버범죄 및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범죄 확산 분위기를 제압하는 등 범죄 예방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윤호영 lshh200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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