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기부문화 플랫폼 두드림넷이 더나인컴퍼니 코리아와 '키오스크 기부플랫폼 저변 확대를 위한 신개념 보급형 키오스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더나인컴퍼니 코리아는 2009년 CGV를 시작으로 현재 ▲메가박스 ▲ 프로농구 경기장 ▲야구장 ▲롯데리아 ▲에버랜드를 비롯한 주요 약국 등에 전담 키오스크를 공급하고 있다.

두드림넷은 스마트모금함과 기부단말기를 이용한 상생프로젝트를 펼치고 있으며, 기업이 기부한 현물을 공공장소에 설치된 '키오스크 기반 기부플랫폼'을 통해 저렴하게 제공하고 그 이익금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

양측은 향후 소상공인 상점에 키오스크 및 시스템을 무상제공, 구축된 시스템을 통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두드림넷 관계자는 "이제 정수기 렌탈하듯 손쉽게 키오스코를 자기 매장에 설치 가능하다"며 "이를통해 중소 자영업자들의 초기 설치비용을 덜어줄 수 있다" 밝혔다.

또한, 교통카드 결제 기능이 들어있어 별도로 가맹점 가입 없이도 고객들이 중소 자영업자들의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 다양한 결제방식을 통한 매출향상을 기대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증가하는 언택트 비지니스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두드림넷과 더나인컴퍼니의 제휴가 업계에서 주목받는 이유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