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2020년 6월 세계 최초의 럭셔리 패션 이-테일러 네타포르테(NET-A-PORTER)가 20주년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2000년 6월 처음으로 인크레더블 우먼을 위한 인크레더블 패션을 제공하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권위 높은 제품 편집을 자랑해온 현재 네타포르테는 가장 사랑받는 디자이너 브랜드, 고급 시계 및 하이 주얼리까지 최고의 800여개에 이르는 패션브랜드와 200개 이상의 전문 뷰티 브랜드를 제공한다.

네타포르테는 함께 2000년도부터 매해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아이템들을 공개했다. 2002년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랩 드레스부터 2003년 주시 꾸뛰르 벨벳 후드 스웨트 셔츠, 2007년 트루 릴리젼 조이 부트컷 진, 2008년 알렉산더 맥퀸 쉬폰 스컬 스카프, 2017년 카스타네라 에스파드류 샌들, 2020년 보테가 베네타의 파우치 라지 레더 클러치까지, 이 리스트는 당시의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이 무엇이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2018년 판매된 베스트텔러, 구찌의 스키니 레더GG 벨트의 판매 수량은 맨해튼 섬 전체를 휘감고도 남을 정도이다.

2000년 런던에서 런칭, 2006년 미국 사이트 확장, 2007년 당일배송 서비스 런칭에 이어 2009년 패션소매업계 최초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iPhone 앱 런칭, 최초의 태블릿 기기를 위한 패션 매거진 런칭, 2015년 최초의 소셜 쇼핑 네트워크인 넷셋(NET SET)런칭,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즈니스 기준을 충족하는 브랜드들로 구성된 넷서스테인(NET SUSTAIN), 신진 디자이너들을 후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뱅가드(The Vanguard) 등 업계를 선도하며 수많은 새로운 시도들로 20년을 채워 온 네타포르테는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고 있다.

네타포르테&미스터포터 사장 앨리슨 로니스(Alison Loehnis)은 “패션의 미래를 꾸준히 설계해 온 회사에 있어, 20주년을 맞이하는 것은 중대한 순간처럼 느껴진다. 네타포르테에서는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와 어떻게 더 잘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검토한다. 우리는 패션의 기쁨, 경이 및 창의성을 계속해서 기리는 동시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우리 플랫폼을 사용해야 할 책임을 인식하고 있다. 우리는 다가오는 20년, 그리고 그 이상의 여정을 계속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 900만 고객들에게 도달하는 네타포르테는 영국, 미국, 홍콩, 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당일 또는 익일 배송을 포함하여 170개 이상의 국가에 전 세계 배송이 가능하다. 고급스러운 포장과 손쉬운 반품 및 연중 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한 다국어 고객 관리 및 퍼스널 쇼핑 팀을 통해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