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박세형 신임 노량진수산시장 대표가 공식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박 대표는 16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취임식을 진행하며 "현장중심의 경영으로 어업인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도매시장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연근해 어업량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 타개을 위해 판매망을 강화하고 중도매인과 출하조의 협력을 굳건히 하겠다."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임준택 수협 중앙회 회장을 비롯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이동빈 sh수협은행장 등 내외빈이 참석 신임 박세형 대표를 축하했다.
임준택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구 노량진수산시장 철거에 노고가 많았다"고 치하 후 "중앙회 차원의 복안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에서 판매되는 어패류 하나하나에 목숨을 걸고 일하는 어업인들의 노력이 담겼자는 점을 명심 명심해주길 바란다" 격려했다.
박세형 수협 노량진수산시장 새 대표이사는 부산공동어시장 덕진수산 대표와 (사)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으며, 수협노량진수산(주) 설립 이래 첫 외부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