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에 5억 성금 기탁 KT&G...'충북 제천 복구지원 임직원 구슬땀'

2020.08.07 13:23:31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에 한팔 보태고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억원을 전달한 KT&G는 연이어 지난 6일 충북 제천시 봉양읍 일대 잎담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섰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KT&G 원료본부의 임직원 20여 명은 수재민들의 침수가옥 청소, 피해물품 정리 등 활동을 실시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상상펀드’를 통해 마련했다"며 "이재민 등 인명, 시설 피해 세대에 위로금 등으로 사용되길 희망한다" 밝혔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서 운용하는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이다.

 

백복인 KT&G 사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까지 입은 이웃들에게는 도움이 절실하다”며 “KT&G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KT&G는 올해 2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5억원, 2019년 4월에는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을 지원했다. 그리고 2017년 강원·경북 산불, 충북 폭우, 포항 지진 피해 발생 때도 앞장서서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도훈 sisanews@hotmail.com
Copyright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