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환경 ·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연천군 총력”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2018년 7월 민선7기 제38대 김광철 연천군수는 ‘HI(한탄강 · 임진강)러브 연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했다. 「수도권정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문화재보호법」 등 각종 중첩규제로 인하여 한탄강과 임진강 주변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이 분포되고 있으나 제대로 된 개발이 되지 못해 왔다.
이에 김광철 연천군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한탄강과 임진강을 새로운 연천군의 발전 동력으로 취하고 있다. 한탄강과 임진강 주변은 지형이 특이하고, 우리 땅의 생성 역사를 간직한 지질명소가 많이 분포함은 물론 경관이 아름다운 명소들도 가득하기 때문에 지질교육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연천군은 재인폭포, 아우라지 베개용암, 주상절리 등 다양한 지질명소들을 토대로 환경부로부터 한탄 · 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특히 2019년 6월 비무장지대(DMZ)를 제외한 연천군 일대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해 7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209차 집행이사회에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한탄강 일대가 국내 4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동안 연천군은 주민교육과 지질공원해설사 양성, 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운영, 지질명소 발굴 등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로써 연천군은 유네스코 2관왕이 되었으며 효율적인 지질공원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연천군 재인폭포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연천군 차탄천 일원의 취사, 야영, 낚시 등을 금지하여 지질은 물론 생태환경 보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에 김광철 연천군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연천을 널리 알려 발전하는 연천, 생동감 넘치는 연천으로 거듭나고자 오는 2023년까지 연천방문의 해를 추진하게 되었다.
연천군에는 국내의 대표적 구석기축제인 연천구석기축제 등 각종 축제, 호로고루성 등 역사문화유적, 재인폭포 등 지질명소, 4개의 전망대 등 다양한 안보관광지가 있으며 이러한 관광자원을 총망라하여 연천형 관광자원 육성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하여 대대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을 선제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추진하여 1,0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추진 및 진행이 다소 더디어졌으나 지난 10월에 재인폭포 국화전시 및 출렁다리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천방문의 해 출발을 알리고 있다. 또한 다수의 관광객들이 오는 만큼 철저하게 방역 계획을 세워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천방문의 해 추진결과는 정밀분석하여 연천관광 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활용될 것이며 집중 육성 관광자원 선정 및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가 되어 추후 연천군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전자 관광지도를 구축하고 음성안내 기능을 탑재하여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 없이도 관광지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비대면 관광수단을 마련하고 주요 지점별로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를 설치하여 소규모 개별 관광객들이 쉽고 편하게 관광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여 관광정보 습득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물리적 공간으로 한정된 현장형 문화예술은 예술인과 관객 모두에게 참여의 한계가 있으므로 시간·장소의 벽이 없는 문화예술 개방공간을 마련하고 전시 · 예술교육 등을 주제로 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VR 등 최신기술을 활용하여 시공간의 제약을 없애고 관람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된 문화공연계와 상생하여 비대면 공연을 개최하고 연천군에서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여 스트리밍을 통한 축제 및 공연을 중계하는 등 언택트 시대에 발맞추어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 및 예방으로 경기도에서 마지막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하였으며 지난해 1월 28일 연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구성하고 연천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상가, 주거밀집시설, 청사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도 꾸준히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연천군 재난기본소득을 군민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고 경기도 최초로 추가 2차 재난기본소득을 군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였으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농기계 임대료 인하, 저소득층 및 일용직 등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민생경제 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김광철 군수는 한탄강 수계 하천의 색도개선을 위해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환경부, 양주, 포천, 동두천과 ‘한탄강 색도 개선을 위한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 협약은 2019년 7월 열린 하반기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 당시 김광철 군수가 ‘한탄강 수계 색도 개선’을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한탄강 상류는 색도 7정도로 양호하지만 영평천과 신천이 합류하면서 색도가 15까지 올라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연천군은 한탄강 색도를 살리기 위해 기초자료 구축 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질개선을 위해 모니터링 및 관련 회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연천군은 색도개선을 위한 연구 및 시설 개선을 추진하여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의 경관을 보호하고 적극적으로 보존할 계획이다.
[신 년 사] 존경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연천군 가족 여러분, 신축년(辛丑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군민 모두의 가정과 기업에서 넉넉함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첫째, 사람으로 치유되는 빈틈없는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둘째, 최고의 생태 · 문화·관광도시 완성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셋째, 상생과 균형있는 지역개발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넷째, 군민의 생활안전을 더욱더 촘촘하게 챙기겠습니다.
존경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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