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만에 한층 더 업드레이드 된 장류식품 선보여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삼화간장으로 유명세를 탄 대구 향토 장류기업인 삼화식품이 20여년 넘게 중식요리에 주류를 이루던 ‘삼화 맛짜장’의 맛과 품질을 강화한 ‘삼화 중화춘장’을 출시했다. 삼화 맛짜장은 대두 함량이 높아 춘장이 잘 볶이는 데다 삼화 장류의 독특한 맛을 낸 것으로 시장에 알려졌다.
삼화 측은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삼화 중화춘장’이 시장의 본격적인 납품을 앞두고 춘장 본래의 맛은 더 강화하고 보존료를 줄였다”며 “L-글루탐산나트륨등의 향미증진제를 첨가하지 않아 자장면의 느끼한 맛을 줄이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삼화식품 홍보팀은 “60여년을 이어온 향토 장류식품업체의 비결을 축약, 제조부터 완제품까지 춘장 고유의 맛이 유지되는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삼화식품은 1953년 대구에서 시작 60여년간 향토 장류기업으로 이어왔다. 1958년 육해공군 군납을 시작으로 82년 산업포장, 86년 보건사회부 장관상, 87년 철탑산업훈장, KS 마크획득 등 획득, 대구의 전통장류업체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