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휴온스그룹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은 15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230억원, 영업이익 8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 16%, 22% 증가했다.
지난 2019년 첫 4000억원 돌파로 4494억원을 달성한지 1년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
4분기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430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243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휴톡스 등) 수요 증가와 2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