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러시아 제재 강화에 반락 출발

2022.03.01 06:28:37

다우 1.04%, 나스닥 0.78% 하락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면서 반락해 개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9시51분(동부시간)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53.64 포인트, 1.04% 밀린 3만3705.1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85 포인트, 0.84% 내린 4347.80으로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만3588.05로 전장에 비해 106.58 포인트, 0.78% 떨어졌다.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 은행을 국제결제망인 SWIFT에서 축출할 방침을 세우고 중앙은행과 국부펀드에 대해 달러 거래 금지 등 추가 제재를 발동한다고 밝히면서 세계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경계감이 매도를 부르고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 간 시작한 협상을 지켜보자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매도를 일부 제한하고 있다.

 

경기민감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장기금리가 일시 1.87%까지 저하하면서 이윤 축소에 JP 모건 체이스 등 금융주도 내리고 있다.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비자, 화학주 다우 역시 밀리고 있다.

 

스마트폰주 애플과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락하고 있다.

김백순 kimba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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