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NSC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즉 IC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고각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6일 이후 8일 만이다. 지난 20일에는 평안남도 일대에서 방사포 네 발을 쐈다.
한편 문 대통령이 NSC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 21일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을 검토하면서 연 NSC 확대관계 장관회의 이후 3일 만이다.
북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NSC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 1월30일 이후 53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