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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창간 34주년을 맞아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론조사 특집을 마련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6월 1일 이전에 태어난 2004년(18세)생도 출마가 가능한 새로운 공직선거법이 시행되는 첫 선거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치러지는 첫 전국단위 선거이기도 하다. 지난 대선에 이어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앞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교육감,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중요한 선거구를 선정하여 여론 추이를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는 유권자들이 정책과 인물 검증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번 지방선거가 지방자치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선거가 되도록 언론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6·1 지방선거 경기도 광주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신동헌 현 광주시장과 국민의힘 이우경 제4대 후반기 광주시의회의장이 각 당에서 선두권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뉴스‧수도권일보 공동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지난 4월 10~12일 3일 동안 경기도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를 물었더니 신동헌 현 시장이라는 응답이 17.5%였다. 박해광 제7대 광주시의회 전반기부의장은 14.6%였다
신동헌 현 시장이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4.4%p)내에서 선두다.
그 뒤를 이어 박관열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 8.7%, 박현철 전 광주시의회 의장 8.5%, 동희영 현 광주시의회 의원이 8.1%를 각각 얻어 중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다른 후보’, ‘적합한 후보가 없다’, ‘잘 모르겠다’라고 밝힌 응답자는 각각 2.7%, 21.9%, 18.0%로 합이 42.6%에 달했다. 아직 판세가 ‘안갯속’이라는 분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더불어민주당의 가장 적합한 후보로 신동헌 현 시장(22.2%)을 꼽았다. 그 뒤를 박해광 제7대 광주시의회 전반기부의장(16.0%) 동희영 현 광주시의회 의원(8.2%), 박관열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8.1%), 박현철 전 광주시의회 의장(6.6%) 순으로 이었다.
여성은 박해광 제7대 광주시의회 전반기부의장(13.2%), 신동헌 현 시장(12.5%), 박현철 전 광주시의회 의장(10.6%), 박관열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9.4%), 동희영 현 광주시의회 의원(8.0%) 등의 순으로 꼽았다.
지역별로 교차 분석해 보면 갑‧을 선거구 모두에서 신동헌 현 시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였다. (갑 선거구: 퇴촌면, 남종면, 남한산성면, 경안동, 쌍령동, 송정동, 탄벌동, 광남1동, 광남2동 ⸱ 을 선거구: 오포읍, 초월읍, 곤지암읍, 도척면)
갑 선거구는 신동헌 현 시장(17.6%), 박해광 제7대 광주시의회 전반기부의장(16.4%), 박관열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10.0%), 박현철 전 광주시의회 의장(9.3%), 동희영 현 광주시의회 의원(5.4%) 순이었다.
을 선거구에서는 신동헌 현 시장(17.4%), 박해광 제7대 광주시의회 전반기부의장(12.9%), 동희영 현 광주시의회 의원(10.7%), 박현철 전 광주시의회 의장(7.8%), 박관열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7.5%) 순으로 꼽았다.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조사에서는 이우경 제4대 후반기 광주시의회의장이라는 응답이 10.7%였다. 10.0%를 얻은 김윤수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초박빙의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였다.
홍승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9.7%), 방세환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8.8%), 이우철 전 경기도청 대변인(8.3%), 강석오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5.8%), 김재경 광주시 재향군인회 회장(5.7%), 홍병기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5.5%)이 그 뒤를 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 ‘적합한 후보가 없다’, ‘잘 모르겠다’라고 밝힌 응답자는 각각 5.4%, 20.0%, 10.0%로 합이 35.4%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이우경 제4대 후반기 광주시의회의장(11.9%), 홍승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10.4%), 이우철 전 경기도청 대변인(9.9%), 방세환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8.9%), 김윤수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7.8%), 김재경 광주시 재향군인회 회장(6.0%), 홍병기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5.8%), 강석오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4.7%) 순으로 꼽았다.
지역별로 갑 선거구에서는 방세환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10.6%), 김윤수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10.0%), 이우철 전 경기도청 대변인(9.6%), 이우경 제4대 후반기 광주시의회의장(9.2%), 강석오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8.0%), 홍승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7.6%), 김재경 광주시 재향군인회 회장(7.4%), 홍병기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4.0%) 순으로 나타났다.
을 선거구는 이우경 제4대 후반기 광주시의회의장(12.3%), 홍승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11.8%), 김윤수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10.0%), 이우철 전 경기도청 대변인(7.1%), 홍병기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7.0%), 방세환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6.9%), 김재경 광주시 재향군인회 회장(4.1%), 강석오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3.5%)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3.2%, 국민의힘 37.2%, 정의당 2.4%로 나타났다. ‘기타정당’이라는 응답은 1.9%, ‘지지정당 없음’도 13.2%였다. ‘잘 모르겠다’는 2.1%다.
이번 조사는 ‘시사뉴스, 수도권일보’ 공동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18세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유무선ARS전화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 81%, 유선전화RDD 19% 이며, 최종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이다. 2022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하였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