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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창간 34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론조사 특집을 마련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6월 1일 이전에 태어난 2004년(18세)생도 출마가 가능한 새로운 공직선거법이 시행되는 첫 선거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치러지는 전국단위 선거이기도 하다. 지난 대선에 이어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앞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교육감,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중요한 선거구를 선정하여 여론 추이를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는 유권자들이 정책과 인물 검증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번 지방선거가 지방자치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선거가 되도록 언론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6·1 지방선거 경기도 연천군수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김광철 현 군수가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소속 후보(김광철, 김덕현, 심진택, 진명두)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왕규식 후보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김광철 현 군수가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시사뉴스‧수도권일보 공동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지난 4월 14~16일 3일 동안 경기도 연천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연천군수 후보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후보군을 나열한 뒤 “국민의힘 연천군수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물었더니 김광철 현 군수라는 응답이 36.5%였다.
김덕현 전 연천군청 기획감사실장 22.8%, 심진택 전 경기도의회 제6‧7대 의원 10.2%, 진명두 전 연천군 군남면장 8.9%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광철 현 군수가 2위를 차지한 김덕현 전 연천군청 기획감사실장을 오차범위 밖인 13.7% 차이로 앞선 결과다.
‘기타 다른 후보’, ‘적합한 후보가 없다’, ‘잘 모르겠다’라고 밝힌 응답자는 각각 5.4%, 9.7%, 6.5%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의 가장 적합한 후보로 김광철(35.6%), 김덕현(24.9%), 심진택(9.9%), 진명두(9.8%) 순으로 꼽았다. 여성은 김광철(37.5%), 김덕현(20.5%), 심진택(10.5%), 진명두(7.9%) 순이었다.
김광철 현 시장은 모든 연령대에서도 선두였다. 18세~29세에서는 김광철 24.5%, 진명두 13.3%, 김덕현 12.7%, 심진택 10.1% 순으로 나타났다. 30대는 김광철 30.5%, 김덕현 23.2%, 심진택 11.1%, 진명두 10.3%, 40대는 김광철 37.2%, 김덕현 22.3%, 심진택 22.2%, 진명두 6.4%였다. 50대 김광철 34.0%, 김덕현 26.9%, 진명두 9.2%, 심진택 6.9%, 60세 이상은 김광철 43.1%, 김덕현 24.6%, 심진택 8.1%, 진명두 7.5%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가 선거구(연천읍, 군남면, 미산면, 왕징면, 신서면, 중면)는 김광철 44.8%, 김덕현 19.7%, 심진택 8.7%, 진명두 6.7% 순이었고, 나 선거구(전곡읍, 청산면, 백학면, 장남면)는 김광철 31.2%, 김덕현 24.8%, 심진택 11.1%, 진명두 10.2% 순으로 나타났다. 김광철 현 시장의 가 선거구에서의 강세가 눈에 띈다.
국민의힘 소속 후보(김광철, 김덕현, 심진택, 진명두)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왕규식 후보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모두가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김광철 vs 더불어민주당 왕규식 후보간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김광철 후보가 47.2%를 얻어 18%를 얻은 왕규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후보’, ‘적합한 후보가 없다’, ‘잘 모르겠다’라고 밝힌 응답자는 각각 20.5%, 9.1%, 5.2%였다.
국민의힘 김덕현 vs 더불어민주당 왕규식 후보간 가상대결에서는 김덕현 후보 40.8%, 왕규식 후보 19.7%로 김덕현 후보도 오차범위 밖에서 왕규식 후보를 앞섰다. ‘기타 다른 후보’, ‘적합한 후보가 없다’, ‘잘 모르겠다’는 각각 20.7%, 11.6%, 7.2%였다.
국민의힘 심진택 vs 더불어민주당 왕규식 후보간 가상대결에서는 심진택 후보 29.0%, 왕규식 후보 20.3%였다. 오차범위 내에서 심진택 후보가 앞섰다. ‘기타 다른 후보’, ‘적합한 후보가 없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27.8%, 16.5%, 6.5%였다.
국민의힘 진명두 vs 더불어민주당 왕규식 후보간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진명두 26.1%, 왕규식 21.4%로 조사됐다. 진명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결과다. ‘기타 다른 후보’, ‘적합한 후보가 없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29.1%, 17.7%, 5.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22.9%, 국민의힘 65.3%, 정의당 2.7%이었다. ‘기타정당’이라는 응답은 1.1%, ‘지지정당 없음’ 6%, ‘잘 모르겠다’는 2%였다.
이번 조사는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 공동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연천군에 거주하는 만18세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유무선ARS전화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 88%, 유선전화RDD 12% 이며, 최종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이다.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하였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철우 기자 talljoo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