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국힘 세종시장 후보 "분열·분노의 정치-부패·약탈의 시정 끝낼 것"

2022.04.21 14:54:01

21일 후보 수락 기사 회견 열고 '시정 교체' 선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로 낙점된 최민호 예비후보가 “시정 교체와 세종시민 승리 시대를 열겠다”며 21일 후보 수락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 후보는 “기쁨에 앞서 엄중한 책임감과 시정 교체에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라며 "뜨겁게 성원하고 지지해주신 시민과 당원들에서 감사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경선에 끝까지 함께 한 성선제 후보의 꿈과 비전을 받들겠으며, 공약 중 배울 것이 있으면 배우겠다”며 “김중로 시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송아영 전 시당위원장, 조관식 세종시민포럼 대표, 정원희 세종시도농융합연구원장, 이성용 세종도시발전연구소 소장과도 허락한다면 함께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원팀으로 시정 교체의 대의 앞에 분열할 자유가 없다”며 “세종시민의 뜨거운 열망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세종시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민심을 받들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회복해 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났다”며 “여러분과 함께 시정 교체를 반드시 이뤼내겠다”고 다짐했다.

계속해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세종시를 부패의 온상에서 청렴한 도시로 정상화하고, 멈춰버린 시의 경제를 위해 다시 뛰겠다”며 “세종시의 성장 엔진을 다시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념에 사로잡혀 전문가를 무시하는 지도자는 필요 없다”라며 “진영과 정파를 가리지 않고 실력 있는 전문가를 발탁, 권한을 과감하게 위임하고 그 결과에 분명히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시정 교체를 할 것이며 분열과 분노의 정치, 부패와 약탈의 시정을 끝내겠다”며 “시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첫 걸음을 내딛고 새로운 세종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짚었다.

한편 최민호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 결과, 67.5%를 얻어 32.5%를 받은 성선제 후보를 누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낙점됐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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