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 탄생한 명품 다큐의 신화

2009.09.08 15:09:09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한국 다큐의 신화! 최고의 화제작 <북극의 눈물>이 스크린에 재탄생한다.
<북극의 눈물>은 2008년 한국 다큐멘터리사상 최초로 두 자리 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명품 다큐’의 탄생을 알린 MBC 특별기획 다큐멘터리로 극장판으로 새롭게 만들어져 개봉하게 됐다.
<북극의 눈물>은 <사랑><당신은 박지성을 아는가><공룡의 땅> 등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제작의 선두주자인 MBC스페셜팀이 ‘세계 극지의 해’를 맞아 한국 최초로 북극의 생태와 환경을 기록한 스페셜 다큐멘터리이다.
총 3부작으로 기획된 이 작품은 2008년 12월 전파를 탄 후 다큐멘터리 시리즈물사상 최고의 시청률(4부 평균 12.13% TNS미디어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했으며, 제36회 한국방송대상 다큐멘터리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일찌감치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유럽 각국의 지상파 방송국에 판매되어 국산 다큐멘터리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화제작이다.
제작진은 계속되는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재방영 요청을 수렴, 인기리에 방영된 TV시리즈를 81분의 러닝타임으로 새롭게 재편집해 영화로 재탄생 시켰다.
연출을 맡은 허태정 감독은 "극장판은 오케스트라로 녹음한 음악과 스크린에 맞는 사운드 작업을 거쳤고 4계절의 구성을 통해 북극의 현실과 아름다운 풍광을 함축적으로 편집해 기존의 TV판과 다른 감동을 전할 것"이라며 안방극장을 강타한 감동 신화를 스크린에서 재현할 것을 예고했다.
<북극의 눈물>의 개봉이 더욱 의미 있는 것은 국내 기술력 100%가 투입되어 완성된 작품이라는 점, 그리고 미국의 내셔널 지오그래피, 영국의 BBC 등 해외 유명 다큐 제작사들의 작품들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한국 토종 블록버스터 다큐멘터리이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다큐멘터리 장르로서는 이례적으로 2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 씨네플렉스라는 첨단장비와 독일 잠수전문가를 동원해 300일간의 대장정을 통해 스펙타클한 영상을 구현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배우 안성기가 내레이션을 맡아 극의 진정성을 높였으며, 영화 <올드보이> 심현정 음악 감독이 장엄한 선율을 선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운드와 영상으로 스크린을 찾는 <북극의 눈물>은 북극의 생명, 그 위대한 승리자들이 써내려 간 생존의 드라마, 이미 잃어버린 그리고 곧 잃어버릴 안타까움에 대한 거대한 기록을 다룬 한국 명품 다큐의 신화. 모두가 알지만 누구도 보지 못한 이야기는 10월 15일 극장에서 공개된다.

김부삼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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