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제2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제출할 유치계획서를 확정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한 총리는 "(유치계획서는) 부산의 경쟁력을 전체 회원국에 알리는 문서"라며 "국제박람회기구는 앞으로 이 계획서를 토대로 현지 실사를 벌여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산박람회 유치를 위해 민간 원팀으로 역대 최대 드림팀을 꾸렸다"며 "삼성·SK·현대차·LG·롯데·CJ 등 재계 대표들이 이미 지구촌 곳곳을 누비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저 역시 아프리카와 유럽 지역의 주한 대사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부산국제박람회 유치 지지를 위해 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해 총력을 기울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앞으로 남은 PT와 현지 실사, 그리고 최종 투표까지 전력을 다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