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신당 창당 지지 여부 56.0% '지지 안해'… 35.9% '지지' [한길리서치]

2022.09.21 15:08:38

한길-쿠키뉴스 여론조사
이준석 추가 징계 절차…'잘못했다' 54.1%, '잘했다' 37.4%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 추가 징계를 받아 당을 나가 창당할 경우,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56.0%에 달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7~19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1000명 대상 '국민의힘이 이 전 대표의 당원권을 박탈하여 출당시키는 재징계를 할 경우, 이 전 대표가 중심이 된 신당 창당 지지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에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35.9%,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56.0%로 나타났다.

'적극 지지한다'는 응답은 17.3%였고 '지지할 수 있다'는 18.6%였다. 반면 '절대 지지하지 않을 것'이 32.2%였고, '지지하지 않을 것 같다'는 23.8%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8.1%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67.6%)가 '지지하겠다'는 응답(28.9%)보다 높게 나왔다.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이 전 대표 추가 징계 절차 개시에 관한 생각을 묻는 조사에는 '잘못했다'는 응답자가 54.1%, '잘했다'는 응답자가 37.4%였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추가 징계 개시를 '잘했다'고 답한 응답자(56.0%)가 '잘못했다'는 응답자(38.5%)보다 많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잘못했다'가 69.5%, '잘했다'가 22.1%였다.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 면접(11.6%), 무선 ARS(88.4%)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Copyright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