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삼성전자가 3% 가까이 오르며 한달 만에 6만원 위쪽에서 거래를 마쳤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88%) 오른 6만70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원을 웃돈 것은 지난달 14일(6만500원) 이후 약 한달만이다.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실적과 함께 주가가 바닥을 다졌다는 시각이 확산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감산 기대감을 부추겨 매수세가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예견된 부진으로 향후 수요 회복과 함께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