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방문한 유럽연합(EU) 지도부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공식 기자회견, 공식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한·EU 협력을 그린, 보건, 디지털 등 3대 핵심 협력 분야로 확장하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이나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 등도 주요 의제로 거론된다.
대통령실은 "우리나라는 EU와 2010년 기본협정과 자유무역협정, 2014년 위기관리 활동 참여 기본협정을 체결했다"며 "협력 분야를 확장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