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금요일인 오는 7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남부지방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6일 "내일(7일)은 수도권과 강원에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다"며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기남부내륙과 강원에는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내일은 새벽부터 제주도, 오전부터 남부지방, 늦은 오후부터 충청권남부에 비가 오겠다. 모레(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제주도에서 50~100㎜ 등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청주 30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