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여름 축제 '동대문 바이브'의 얼리버드 티켓 판매(사전 예매)를 14일부터 시작한다.
사전 예매 티켓은 예약웨이팅 플랫폼인 '캐치테이블'에서 14일 오후 1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동대문 바이브는 DDP에서 처음 열리는 축제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다양한 수제맥주는 물론 롤러스케이트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가를 제공한다.
날씨와 관계없이 야외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DDP 야외광장은 처마 구조로 이뤄져있다.
얼리버드 티켓은 맥주 1잔과 건어물 패키지로 구성된 '디디펍·디디밀', 롤러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는 '디디롤' 등 2종이다.
행사 개막일인 28일 낮 시간대에만 이용 가능한 스페셜 혜택 티켓도 있다. 맥주 판매 단가는 5000~7000원대, 먹거리도 1만원대 미만으로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제 맥주 브루어리와 와인 탭샵이 참여하는 디디펍(DD-PUB), 인근 시장 상권과 협업해 만든 먹거리인 디디밀(DD-MEAL), 동대문 롤러스케이트장의 옛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는 디디롤(DD-ROLL), 레트로 감성을 한층 올려줄 LP 디제잉 공연으로 구성된다.
디디펍에는 DDP와 콜라보 맥주를 출시한 베베양조, MZ 사이에서 힙한 서울브루어리, 강원도 특산품을 활용한 감자아일랜드 등 15개 브루어리가 참여한다. 맥주 외에도 초보자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탭와인 20여 종도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성인 인증과 롤러장 이용을 위해 제공되는 팔찌를 지참하면 현대아울렛과 두타 내 일부 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