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천공노)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계휴가비 지원 이벤트’를 실시했다.
2023년 신규사업인 하계휴가비 지원 이벤트는 쉬운 참여 방법으로 많은 조합원이 노동조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조합원에게 다가가는 노조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벤트는 내부 게시판에 7월 8일 공무원노동자총궐기대회를 주제로 응원과 투쟁의 댓글을 게시하면 15명을 추첨해 50만 원에서 10만 원의 하계휴가비를 지급하고, 그 외 참여자 모두에게는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모두 1076명의 조합원들이 이벤트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합은 최근 몇 년간 물가 인상률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 노동자의 실상이 게시글에서 여과 없이 나타나 물가 인상률에 맞는 공무원 임금인상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영준 위원장은 “소수의 노조가 아닌 모든 조합원이 함께하는 노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공무원 노동자들의 실질임금 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임금인상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