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조업중 실종된 40대 숨진 채 발견

2023.09.13 11:10:06

해경 정확한 사인 조사 중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강화도 앞바다에서 조업에 나섰던 40대가 실종 된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 32분경 강화군 삼산면 석모대교 인근 해상에 숨져 있는 A(40대)씨를 소방 구조대원들이 발견했다.

 

해경은 소방 당국의 연락을 받고 이날 오전 9시 7분경 A씨 시신을 인양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33분경 새우잡이용 어구를 걷어 올리다가 위해 바다에 빠져 해경에 실종 신고가 된 상태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구조대와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해 A씨가 실종된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다.

 

해경 한 관계자는 “A씨가 어구를 걷어 올리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물살에 휩쓸려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박용근 pyg4000@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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