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순방 성과를 직접 설명하고 후속 조치와 당면한 민생 현안을 당부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부터 4박 6일 동안 사우디와 카타르를 잇따라 국빈 방문하고 LNG 운반선 17척 건조 등을 포함해 총 63건, 202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양해각서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정상 간에 합의한 경제 협력을 구체적 성과로 만들 후속 조치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또 국민을 위한 민생 경제 살리기를 강조하면서 관련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을 만드는 '현장 행정'을 강조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중동 순방 출국 직전에도 내각에 "현장에 달려가 어려운 국민들의 생생한 절규를 듣는 현장 행정, 정책 정보 활동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아울러 국회에 가로막힌 민생 법안의 조속한 처리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