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한미일 첨단기술 협력' 좌담회를 갖는다.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한미일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17일 오후 스탠퍼드대에서 기시다 총리와 좌담회를 갖는다"고 빍혔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만남은 지난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앞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일 정상회의를 열었다. 당시 3국은 인공지능(AI), 양자, 우주 등 핵심 신흥 기술 분야의 '첨단기술 연대'를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청정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극복, 다자무역체제 복원, 역내 공급망 연계성 강화, 디지털 윤리규범 정립 등에 관한 한국의 역할을 설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