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허위보도 의혹' 前 민주당 화천대유 TF 대변인 주거지 압수수색

2023.12.21 09:49:16

리포액트 보도에 관여한 혐의
송평수 변호사의 주거지 압수수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허위 보도가 이뤄졌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 대변인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부장검사 강백신)은 이날 오전부터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송평수 변호사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 중이다.

송 변호사는 지난 대선 민주당에서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검찰은 송 변호사가 지난해 3월1일 인터넷 매체 '리포액트'가 윤 대통령에 관해 허위 보도를 하는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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