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기온 5~14도…꽃샘추위 주춤 '미세먼지' 심해

2024.03.04 09:03:04

서울 11도·대전 13도…광주·부산 14도
수도권·강원·충청 등 종일 미세먼지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월요일인 4일은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권에 들며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꽃샘추위가 한풀 꺾이겠지만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 "모레(6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5~1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강릉 9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오전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 충청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낄 수 있겠다. 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엷은 안개(박무)나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에, 밤부터 전라권과 경남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내일(5일) 새벽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남부로 확대된 후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전남남해안,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경북동해안 10~30㎜ ▲강원동해안, 강원산지 5~30㎜ ▲경남내륙, 대구, 경북남부내륙 5~20㎜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남, 전북,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 5~10㎜ ▲서울, 인천, 경기, 강원내륙 5㎜ 내외다.

밤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오후부터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대기 정체로 전국 곳곳에서 대기질이 탁하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 강원영동은 아침에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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