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윤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양국 협력 분야를 공급망, 보건의료, 교육, 공공행정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에너지, 인프라사업 등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5개국 중 인구가 가장 많은 3천597만명이며, 30대 이하가 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해 경제 성장의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상회담 후에는 협정 및 MOU 서명식, 공동언론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윤 대통령은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뒤,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지난해 개소한 우즈베키스탄 창업 촉진 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