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용인시청과 ‘아동 안전을 위한 아동안전지킴이집’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학교 주변·통학로·공원 주변의 문구점, 편의점, 약국 등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하여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곳이다.
2008년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처음 아동안전지킴이집 제도가 시행되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운영으로 효과 있는 아동 보호 제도로 정착되었고 지역사회와 경찰이 함께 아동 안전을 위해 힘써 실종아동 보호, 범죄예방 등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용인시청의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에 맞춰 해당 지역 아동 안전을 위한 아동안전지킴이집 4개소 신설, 아동안전지킴이집 대국민 홍보, 범죄예방에 대한 정보공유 및 협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용인시 관내 아동안전지킴이집 증설과 아동 보호에 대한 주민참여 확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