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 무기 등 모든 원조 중단"

2025.03.04 09:39:56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 하며 J.D. 밴스 부통령의 얘기를 듣고 있다. 이날 정상회담은 설전 끝에 파행으로 조기 종료됐다. (사진=뉴시스 제공)

▲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 하며 J.D. 밴스 부통령의 얘기를 듣고 있다. 이날 정상회담은 설전 끝에 파행으로 조기 종료됐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무기 등 모든 원조를 중단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폭스뉴스는 3일(현지 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수송 중이거나 폴란드에 도착한 무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원조를 중단한다"라고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논쟁적인 백악관 회담 이후 며칠 만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광물협정 체결을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담했다. 그러나 JD 밴스 부통령까지 가세한 2 대 1 설전 끝에 회담은 파행됐다.

액시오스는 이와 관련, 미국 당국자 등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군사 원조 중단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상대 향후 조치를 논의할 회의를 연다고 보도한 바 있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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