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이기는 비결

2010.10.04 17:35:09

인생의 고난이 이어질 때 좌절하며 희망 없는 삶을 이어가는 사람이 많은 것을 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고난을 극복하고 재기하여 인생역전의 좋은 모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교회에는 하나님을 만남으로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사업 실패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성도님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 중에 우리교회 지교회에 출석하시는 한 남 집사님을 소개합니다. 이분은 사업에 실패로 인한 충격으로 이명 증상과 메니 에르병에 걸려 고통을 받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절망 중에 점을 보고 굿을 하며 이에서 헤어 나오려 했지만 점점 더 큰 어려움에 빠져들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보험설계사로 발을 내디뎠는데 이런 저런 어려움으로 재기불능 상태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고객 중 한 분이 “사람의 힘으로는 이겨내기 어려워요. 교회에 나가야 진짜 복을 받을 수 있어요. 교회에 갑시다” 하며 전도하였습니다.

광주만민교회에 등록하여 주일성수와 십일조를 하며 신앙생활을 성실히 했습니다. 제가 기도해 준 손수건으로 기도받은 후(사도행전19:11~12) 손 같은 것이 가슴으로 확 들어왔고 따뜻한 느낌이 들더니 눈물 콧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내렸다고 합니다. 그 뒤 신기하게도 메니에르병이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또 어느 날 제가 꿈에 나타나 등을 만져주는 꿈을 꾼 후에는 강직성 척추염도 치료되어 굽어 있던 등이 펴지는 체험도 했지요. 해마다 여름에 실시되는 전국남녀장년 하계수련회에 참석해 방언을 받고 난 뒤에는 담배 냄새가 역겨워 그 즉시 담배를 끊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림프종암 3기라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았습니다. 교회 일꾼들이 믿음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치료를 받는지 심방을 통해 알려 주었지만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병원 치료를 받으라는 친척들의 권유와 함께 치료에 따르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생각하니 보장이 큰 암 보험금을 타야겠다는 생각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집사님은 두 번의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하나님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미 치료의 역사를 체험한 바 있고, 수련회를 통해 은혜를 받았음에도 믿음으로 행치 못하는 자신이 너무 민망했지요. 그래도 겨자씨만한 믿음은 있었기에 “하나님! 이제라도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며 기도했습니다.

집사님은 마음과 정성을 다해 사모함으로 준비해 서울로 올라와 제게 기도를 받았습니다.

“아버지! 이 아들에게 역사해 주옵소서. 암세포야! 사라지라! 깨끗해질지어다.”

이틀 후 병원 정기검진 결과로 암세포가 깨끗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담당 의사는 “정말 놀라운 일이네요. 암세포가 보이지 않아요” 하며 신기해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질병의 고통에서 건강한 몸으로 회복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신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은 질병의 문제 뿐만 아니라 사업터 일터의 문제 가정의 문제 등 인생의 고난들을 해결해주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을 믿고 의뢰함으로 고통 속에서 평안으로 불행에서 행복으로, 절망에서 희망의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예레미야 33장 6절)

 

김부삼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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