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김영길 기자] 가평군이 농어촌지역 생활용수 공급기반을 대폭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통한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148억여원을 들여 상·하면 지역에 대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상면 율길리 일원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배수지 1개소를 비롯해 송수펌프장 2개소, 라인가압장 2개소, 송·배수관로 24km 등을 설치해 생활환경 개선 및 주민의 생활편익을 도모키로 했다.
또한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하면 신하리에서 현리정수장 일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방사장집수정 2공, 도수관로 2.7km, 급속여과지 2지, 착수정 2지, 배수지 등을 설치함으로서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갈수기 물 부족현상을 사전에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비는 상면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68억여원, 하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80억여원이 각각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통해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