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병원에서 일일마감을 할 때 당일 수진자별로 분석하지 않기 때문에 오류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 오류를 확인하지 않아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고, 어떻게 해도 마감 문서만으로는 정확한 금액을 확인할 수 없다. 소이핀에서는 수납업무에 오류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는 매출분석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
소이핀에서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정확한 진료비, 신용카드를 검증해줄 뿐만 아니라 세무대리인에게 오류 없는 정확한 정보를 전해줄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이핀(주)은 이지스헬스케어와 업무제휴를 맺고 지난달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이지스헬스케어 본사에서 설명회를 열고 병의원 매출분석서비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매출분석서비스의 진료비수납검증, 현금영수증, 신용카드검증 등 병의원 매출신고와 수납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에 대해 확인 할 수 있었다.
병원 재무와 세무를 컨설팅 해왔던 기존 자료를 토대로 소이핀은 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2년 동안 실무자들과 세무법인이 고군분투했다고 설명했다.
함영주 소이핀(주) 대표이사는 “지난해까지 세무와 개발 전문가 고증을 거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2년간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매출분석서비스를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함 대표는 “일반적으로 병원은 차트프로그램과 카드단말기로 이원화 신고가 되어 있으며 대형병원은 이러한 프로세스를 일원화 하기위해 행정, 재무를 갖추고 있지만, 개원의 같은 경우는 수납오류와 사고, 신용카드 수납검증, 현금영수증 미발행, 중복매출 검증 등 확인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EMR차트프로그램에서 통계자료를 업로드 해야 하지만 이 부분도 추후 많은 EMR 사와 연동계획이 있어 자료업로드를 줄일 수 있다”며 “소이핀의 매출분석서비스는 향후 다른 EMR 파트너사와 협업해 상용화하고 전국 개원의에 사용을 목표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출분석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아도 병원의 수납금액 차이가 얼마인지 무료로 검증해주는 서비스도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소이핀은 금융사와 연계한 전자결제서비스도 오는 9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