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자호텔, 중식당 도원…특급호텔 중식 오마카세 ‘양장따츄’ 출시

레스케이프 호텔, 메리 모멘트 프리 윈터 에디션 출시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호텔업계는 안전한 도심 속 휴가를 위해 다양한 편의 서비스 시행에 나섰다. 플라자 호텔과 레스케이프 호텔은 코로나 시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우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플라자 호텔 중식당 ‘도원’에서는 수석 셰프가 식자재 발굴부터 메뉴 구성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양장따츄(仰仗大厨)’를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출시했다.

‘양장따츄’는 ‘셰프에게 믿고 맡기다’라는 뜻의 중국어로 흔히 오마카세로 불리는 일식 코스를 중식에 대입해 만든 도원만의 메뉴다.

일식 오마카세가 스시와 사시미에 집중했다면 양장따츄는 전채, 스프, 찜, 볶음, 구이, 조림 등의 정통 코스와 다양한 소스의 결합으로 구성했다.

특히 도원의 4대 수석 셰프 츄셩뤄가 약 1년에 걸쳐 국내외 식자재를 직접 조사해 계절, 지역, 특수, 희귀, 고급 등 총 5가지 카테고리에 따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특급호텔 중식당 최초로 선보이는 도원의 양장따츄는 사전예약만 1일 3팀 이하로만 운영할 예정이다.

호텔 레스케이프는 프리 윈터에디션 ‘메리 모멘트(Merry Moments)’ 패키지를 출시해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내놓는다.

이번 패키지는 여유로운 휴식에 집중하며 재충전과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도와줄 특별한 선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객실타입은 스탠다드, 디럭스, 스위트 등 총 3타입으로 구성됐다.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객실 타입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2021년 플래너(핸디 스케줄러 또는 루틴 다이어리 중 택1)를 공통 제공한다.

디럭스 타입 고객에게는 투숙기간 중 우아한 인테리어의 7층 티 살롱 ‘르 살롱’에서 이용 가능한 스타벅스 커피 베이스의 스페셜 디저트 1종(트라이플)과 커피 또는 티 음료(2잔) 이용권을 제공한다.

스위트 타입 이용객은 스타벅스2021 플래너를 비롯해 스위트 객실 혜택인 애프터눈 티세트 2인 혜택과 조식 2인 이용 혜택, 마크다모르에서 칵테일과 샴페인을 각 3잔씩 즐길 수 있는 나잇아워 혜택도 포함됐다. 본 패키지는 한정 수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