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위..유럽 골잡이 중 ‘골 순도’ 정상 [종합]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고 있는 손흥민(29 토트넘)이 리오넬 메시(34 FC바르셀로나)를 꺾고 ‘골 순도’ 1위를 차지했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유럽 주요 리그 골잡이들의 득점수와 기대 득점(xG)을 비교한 결과 손흥민이 1위에 올랐다.
xG는 실제 득점에 득점 가능 확률을 반영해 매긴 ‘기대 득점’이다. 손흥민은 지난 5년 동안 유럽 축구 골잡이 중 골 순도가 가장 좋다고 호평받았다.
앞서 손흥민은 1월 초 유럽무대 통산 150호골 고지에 올랐다.
한편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상대할 팀인 아스톤 빌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14일 치러질 경기(토트넘과의 리그 경기) 연기가 거론되고 있다.
영국 BBC는 이날 "아스톤 빌라에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예정된 경기들이 정상적으로 열릴 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