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서울 서초경찰서에 악플러 고소장 제출..."팬들에게 까지 악플"[오피셜]

2021.01.20 20:10:31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가수 성시경이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악플러들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대응을 시작했다.

 

20일 성시경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YK(와이케이)는 악플러들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등의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시경은 지난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지난해 11월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이상 간과하면 안될 것 같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특정 카페의 경우에는 조직적으로 허위사실을 사실인양 유포하며 팬들에게까지 악플을 다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체적인 고소 악플러 숫자는 파악되지 않았다. 와이케이 측은 인터넷 아이디를 기준으로 고소장을 제출해 대상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수사가 진행돼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김성훈 mhis10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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