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그린티산업의 화장품 브랜드 HerbenCap에서 제조·판매되는 기초 화장품 로션과 에센스가 미국 식품의약국 FDA 피부보호 일반의약품(OTC)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HerbenCap의 로션과 에센스는 정제수를 사용하지 않는다. 오레가노 로션은 오레가노잎추출물 84.28%, 오레가노 에센스가 99.2% 함유되어 있어 각종 피부 트러블 및 가려움증 등 문제성 피부개선에 도움을 주는 자연성분을 담고 있다.
또한 오레가노 특유의 향으로 모기기피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어 특히 유아, 어린이에게 좋다. 또 마스크 장시간 착용으로 인한 피부트러블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가려움증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긁으면서 덧나는 상처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린티산업에 따르면 오레가노 허브의 효능인 황산화, 피부재생, 항균 등의 효과를 피부에 바로 전달하고 그 효과를 오래동안 유지하기 위한 핵심원료를 미세캡슐화 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3종을 취득했다.
그린티산업의 김종윤 이사는 "미국 FDA OTC 인증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해 더 많은 수출증대와 소비자로 하여금 좋은 품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0년 12월 말 KOTRA와 함께한 중국 타오바오 라이브 쇼핑에서 준비한 물량 전량을 판매할 만큼 소비자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또 "현지사와 현재 OEM 주문 협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해현 대표는 "기초화장품을 더욱 발전시키고 두피트러블 개선, 탈모 억제 특허 3종을 취득한 두피케어미스트를 2021년 상반기에 출시해 사업의 범위를 다양하게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