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제조 논란 '바이넥스‧비보존제약'…18일 윤리위 긴급개최

2021.03.17 13:54:08

 

의약품 불법 제조 혐의 관련, 청문절차 진행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의약품 임의 제조로 논란이 된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 관련해 오는 18일 윤리위원회를 긴급 소집 및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최근 의약품 주원료 용량과 제조 방법을 임의 변경한 바이넥스, 허가와 다르게 의약품을 제조한 비보존제약의 해당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한 바 있다.

협회는 지난 1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부 당국의 조치와 별개로 이른 시일내에 윤리위원회 회부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리위원회 개최는 이같은 협회 입장의 후속 조치다. 이날 회의에선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 대표로부터 식약처 발표와 조사 내용 등의 의견을 듣고, 제출 자료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윤리위원회는 두 기업을 대상으로 제기된 의약품 임의 제조 논란 등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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