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한 미국대사관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26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주한 미국대사관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씨에게 큰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한인 2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에서 1980년대 미국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손주들을 돌보러 한국에서 온 할머니 순자를 연기했다. 한국 배우가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인 오스카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