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1∼4월 취업문이 가장 넓었던 업종은 '서비스업'과 'IT·정보통신업'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기업들이 인재 채용을 가장 활발하게 진행한 직무는 '영업직'과 'IT·인터넷' 분야였다. 인재 채용시 경력 연차에 큰 제약을 두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지난 1∼4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 공고를 업·직종별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기간 공고 수가 많았던 상위 업종은 ▲서비스업(20.5%)과 ▲IT·정보통신업(20.1%) ▲제조·생산·화학업(16.0%) ▲금융·은행업(13.4%) ▲판매·유통업(7.9%) ▲건설업(7.4%) 순이었다.
반면에 ▲교육업(4.9%) ▲의료·제약업(4.9%) ▲미디어·광고업(4.9%) ▲문화·예술·디자인업(0.8%) 분야의 공고는 전체 공고 수 대비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업종에 속했다.
해당 채용 공고들을 직종별로 구분한 결과에서는 '영업직'(30.6%)이 가장 많았다. 이어 ▲IT·인터넷(14.4%) ▲경영·사무직(12.9%) ▲생산·제조(7.4%) ▲무역·유통(7.2%) ▲서비스(6.7%) 등의 순으로 채용 공고가 많았다.
한편 올해 1∼4월 기간 동안 채용을 진행했던 기업들은 인재 채용시 경력 연차에 큰 제약을 두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들의 채용 경력유무를 분석한 결과 '경력 무관' 공고의 비중이 47.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신입·경력 모두 채용(20.5%) ▲신입 채용(4.8%)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