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속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 공모전 열기 치열

2021.08.20 09:31:25

 

‘2021 남한산성 나라사랑(호국) 문화제 수상자 발표

꿈과 희망...자유민주주의 국가관 정립 견인차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 지난 6월 1일부터 진행된 ‘2021 남한산성 나라사랑(호국) 문화제 - 전국 학생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이하 나라사랑 문화제)’ 수상자가 20일 발표됐다.

 

대한민국 국회의장상에 마석중학교 이준혁, 교육부장관상에 서울양남초등학교 강유리, 문화체육부장관상에 하남천현초등학교 윤하영 등 총 90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4년부터 18년째 진행되고 있는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는 내일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슴에 심어주고, 자유민주주의 국가관을 정립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수업도 원활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서로의 실력과 상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큰 호평을 받았다.

 

강신한 본지 발행인 겸 대표이사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존의 생업에도 불구하고 원격수업 등 가정 내에서 학생을 지도하시는 학부모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공모전이지만 이렇게 마련된 작은 자리가 자라나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정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한다. 수상한 학생과 학부모님께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장부남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장은 “이전보다 완성도도 높고 창의적인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다.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조리 있게 표현하고, 학생들의 숨결이 묻어나는 작품에 주안점을 두었다. 수상을 하게 된 모든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이들 뒤에 수고해주신 지도 선생님과 부모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평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남한산성 세계 유산(삼학사)'를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은 수도권일보와 (주)동행플러스가 주최하고, 시사뉴스와 파이낸셜데일리가 주관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김태년 국회의원 ▲소병훈 국회의원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서울시교육청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 광주시의회 ▲성남시의회 ▲여주시 ▲경기도광주하남천교육지원청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충청향우회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미술협회 ▲농협중앙회 ▲하늘교육 ▲효성 ▲(주)웨이스트에너지솔류선이 후원했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하여 별도의 시상식 없이 개별 시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평>

 

제18회 남한산성 나라사랑(호국)문화제에 출품한 학생들의 작품을 보면서 본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문화재와 역사에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 주최측에 감사를 드리며 기쁜 마음으로 심사에 임했습니다.

 

이전에는 사생대회였는데 올해는 코로나의 여파로 공모전으로 진행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전보다 완성도도 높고 창의적인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습니다.

 

글짓기는 역사적인 사실이나 정보를 나열한 작품보다는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조리있게 표현한 글에 점수를 주었고, 그림은 저학년은 독창적이고 웃음이 묻어나는 그림, 고학년은 구도와 기법을 중심으로 점수를 주고 학생들의 숨결이 묻어나는 그림에 신경을 써서 심사하였습니다.

 

수상을 하게 된 모든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이들 뒤에서 수고해주신 지도선생님과 부모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전 세계가 침울하고 어려운 때에 청소년들의 밝고 명랑한 작품을 심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본 대회를 주최해주신 수도권일보사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여러 후원기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남한산성 나라사랑(호국)문화제와 같은 행사가 많이 생겨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알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 심사해주신 심사위원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심사위원장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장

서양화가 장부남

한지혜 jihea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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