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무인기 '스텔스' 핵심기술 5년 만에 개발

2021.09.07 10:03:50

 

2016년부터 올해까지 개발…핵심기술 확보
저피탐 무미익 기술시범기로 스텔스 검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방과학연구소는 레이다에 잘 탐지되지 않는 저피탐(스텔스) 무인항공기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관련 핵심기술 연구를 했다.

 

연구진은 저피탐 형상과 전파흡수물질을 적용한 모형 비행체에 대한 레이다 반사 면적(RCS) 측정시험을 지상에서 수행해 저피탐 성능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항공기 꼬리가 없는 무미익(tailless) 형상 축소기를 제작해 비행시험 등으로 비행제어를 검증했다.

 

저피탐 무미익 기술시범기는 저피탐 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용 무인 항공기다. 기술시범기는 일반 활주로를 통해 이착륙하며 지상통제 장비 시험비행조종사에 의해 통제된다. 자동 이착륙과 자동비행이 가능하다.

 

국방과학연구소는 "향후 저피탐 비행체 기술개발 선도를 목표로 관련 기술의 고도화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Copyright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