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QOOK’ 베일을 벗다

2009.04.20 16:04:04

TV 티저광고와 온라인 바이럴마케팅으로 출시 전부터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던 ‘QOOK(쿡)’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KT(대표이사 이석채)는 기존 메가패스, 메가TV, 집전화, 인터넷전화 등 홈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홈고객 기반의 서비스 대표브랜드 ‘QOO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QOOK은 풍부한 양질의 컨텐츠 (Quality & Quantity)를 내가 원하는 대로 조절하고 요리할 수 있다는 뜻의 ‘COOK’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통화버튼을 쿡~ 누르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한 번의 클릭으로 집안에서 쉽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편리함과 즐거움을 한 음절의 글자에 담은 브랜드다. 향후 KT의 홈서비스 개별 브랜드 명칭은 QOOK 인터넷, QOOK TV, QOOK 집전화, QOOK 인터넷전화, QOOK 세트(유선결합상품)으로 변경된다.
한편, KT는 QOOK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QOOK 서비스 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5월31일까지 시행한다.

STX유럽, ‘1등석’ 크루즈선 선보여
STX유럽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신 개념 크루즈선 디자인을 발표하며 경기 불황 정면 돌파에 나섰다. STX유럽이 최근 미국 마이매이 크루즈 전문전시회(Cruise Shipping Convention)에서 발표한 크루즈선 디자인 컨셉트인 ‘exTRAY’는 모든 객실이 바다를 향해 있고 발코니가 딸려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기존의 크루즈선은 발코니가 딸린 객실 외에도 창문만 있는 객실, 그리고 발코니·창문도 없이 선박 하층부에 위치한 객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에서도 발코니가 딸려 있고 바깥을 조망할 수 있는 객실은 고급 객실로 꼽히고 있다.
STX유럽은 모든 객실에 발코니가 설치된 데다 바다 조망권을 확보해 ‘전 객실의 고급화’를 이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기존 크루즈선과 비교해 객실이용료가 16% 가량 증가(객실 1,800개 기준)해 선주들의 만족도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레스토랑·수영장·공원 등도 한 곳에 나란히 설치된다. 공공시설이 선박 곳곳에 분포되었던 기존 크루즈선과 달리, exTRAY 디자인에서는 모든 시설이 갑판 부근에 모여 있기 때문에 육상 리조트를 이용하는 것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KTF, 영상통화 로봇청소기 출시
KTF(대표: 권행민)는 마이크로로봇(대표 이상규)과 협력해 영상통화를 통해 원격조정을 할 수 있는 ‘영상통화 로봇청소기’(모델명:CW10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영상통화 로봇청소기’는 로봇청소기에 영상통화 기능을 갖춘 것으로 SHOW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원격으로 로봇청소기를 조정할 수 있다. 영상통화가 되는 휴대폰이면 모두 가능하며 로봇청소기로 영상전화를 건 후 화면을 보며 휴대폰 버튼을 이용하여 청소기를 전후 좌우로 조정할 수 있다. 동작 정지나 충전, 전체자동청소 등도 가능하다.
기존의 로봇청소기가 단순히 청소 기능만 가능했다면 ‘영상통화 로봇청소기’는 영상을 통해 원격으로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모니터링까지 할 수 있다. 집에 혼자 있는 애완견이나 어린 자녀가 안전한 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잘 계신지 영상으로 보고 통화도 할 수 있는 것.
KTF와 ㈜마이크로로봇은 지난 2008년부터 1년간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영상통화 모듈은 KTF 쇼케어(※) 서비스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매크로아이의 제품이 사용되었다. 이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프랑스 텔레콤 등과 수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50만원(부가세 별도)이며 월 사용요금은 5000원. 일반 3G 단말기 개통과 똑같이 가까운 SHOW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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