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쿠팡 어플리케이션에서 이틀 연속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쿠팡에 따르면 지난 21일과 22일 오후 11시께부터 주문목록과 취소·반품·교환목록 등을 볼 수 있는 '마이 쿠팡' 페이지가 표시되지 않은 오류가 발생했다.
특히 주문이 몰리는 로켓배송 마감 1시간여를 앞두고 오류 메시지가 뜨면서 이용자들은 주문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중복 결제를 했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주문 목록창에 이상한 영어만 뜨고 안 뜬다", "될 때까지 계속 결제 시도를 했는데 5번이나 빠져나갔다", 주문이 된 건지 알 수 없다", "로켓배송 주문한 걸 보려는데 마이쿠팡이 안들어가진다", "결제 두 번 되고, 취소도 못했다"는 불만이 나왔다.
쿠팡 관계자는 "마이 쿠팡 페이지가 열리지 않은 것으로 결제 오류는 없었다"며 "오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