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낵,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새 정부 구성 요청받아 영국 신임 총리 돼

2022.10.26 00:18:22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리시 수낵이 25일 찰스 3세 영국 국왕으로부터 새 정부 구성을 요청받아 영국의 새 총리가 됐다.

수낵 신임 총리는 이날 버킹엄궁에서 리즈 트러스 전 총리의 사임을 수락한 찰스 3세 국왕과 만났다. 영국의 입헌군주제에서 국왕은 정부 지도자를 임명하는 의례적 역할을 맡는다.

수낵 총리는 25일 당장 내각 임명을 시작하고 수백만명의 영국 국민들로 하여금 식량과 에너지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만든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주 사이에만 3번째 보수당 총리가 된 수낵은 또 심각한 분열을 보이고 있는 여당 통합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

유색인종으로는 영국 최초로 총리직에 오른 수낵은 참담했던 트러스 전 총리의 짧은 임기 이후 영국 경제와 인기가 급락하는 보수당을 안정시키기 위해 24일 보수당의 새로운 대표가 됐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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