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1.3%p 하락한 42.4%…부정평가 55.8%

2023.01.18 10:12:55

긍정 1.3%포인트 떨어져, 부정 1.4%포인트 올라
중도층 긍정평가 38.2%, 부정평가 60.0%
부정평가 이유 국민 소통 부족, 경제, 민생, 태도 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직전 조사 보다 소폭 하락한 42.4%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2.4%,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5.8%였다. '잘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8%였다.

같은 기관에서 지난달 27~29일 진행한 직전의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1.3%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긍정평가를 보면 서울 38.6%(부정 58.8%), 인천·경기 41.0%(부정 58.7%), 대전·충청·세종·강원 44.6%(부정 52.8%), 광주·전라·제주 37.4%(부정 61.7%), 대구·경북 55.1%(부정 40.0%), 부산·울산·경남 43.6%(부정 54.4%)였다.

연령별 긍정평가는 20대 31.1%(부정 67.1%), 30대 45.1%(부정 54.1%), 40대 27.6%(부정 69.6%), 50대 42.6%(부정 56.5%), 60대 이상 56.2%(부정 41.5%)였다.

이념성향별 긍정평가는 진보층 12.0%(부정 88.0%), 중도층 38.2%(부정 60.0%), 보수층 66.2%(부정 32.3%)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 86.3%, 부정평가 12.6%인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 5.7%, 부정평가 93.5%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추진력(39.5%), 공정·정의(23.7%), 외교·안보 강화(18.0%), 경제·민생(6.5%), 부동산 정책(5.7%), 대국민 소통(3.3%)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대국민 소통 부족(20.9%), 경제·민생(17.3%), 직무태도(16.8%), 외교·안보(14.8%), 정치 경험 부족(14.1%), 인사문제(11.6%) 등이 언급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생성 표집틀 임의 전화걸기) 100%, 설문지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2022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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