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실시

2023.02.24 20:36:30

영유아 급성설사 예방 및 부모 비용부담 완화 기대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주시는 3월 6일부터 생후 2~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심한 설사와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 장난감과 같은 매개물로 전파가 이루어진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경구투여 방식으로 두 종류의 백신이 있으며, 로타릭스(RV1)는 총 2회, 로타텍(RV5)은 총 3회 접종을 마쳐야 충분한 예방효과를 얻게 된다.

 

1차 접종은 생후 2개월에 접종하며 늦더라도 생후 15주 이전에 접종이 이뤄져야한다.

 

또 접종 가능 최대연령은 생후 8개월이므로 모든 차수의 접종을 생후 8개월 이전에 마쳐야 한다. 단 1차 접종 이후에는 동일 제조사 백신으로만 모든 차수를 완료해야함을 유의해야 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국가예방접종에 도입됨에 따라 비용 부담이 없는 만큼 영유아들이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진 stkitty15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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