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대구시 최초로 가족 돌봄 지원 ‘행복수성 Care’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수성 Care 사업’이란 가족의 심한 장애, 만성질환, 갑작스러운 부상 등으로 가족을 돌보고 있어 사회활동 및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수성구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가족 돌봄 청년 30명 정도이다.
선정기준은 가구의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족 돌봄 청년으로, 신청은 3월부터 12월(예산 소진 시)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가족 돌봄 청년으로 선정되면 △생활 위기 지원금(병간호비, 의료비, 생계비 등) △자기돌봄 지원금(자기 계발비, 심리 정서 지원비, 문화지원비 등)을 포함해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행복나눔과(053-666-4746)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독사 문제, 병간호 살인, 취약 청년 증가 등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모두가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