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영남대학교 유도부가 다시 한 번 전국을 휩쓸었다. 제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정화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까지 거머쥐는 겹경사를 누렸다.
영남대는 지난 5~9일 충북 청주시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무차별 5인제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영남대 유도부는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청주대를 3:2로 어렵게 누르고 2회전에 올라 경운대에 기권승, 준결승전에서 위덕대 3:0, 결승전에서 세한대를 맞아 3:0 누르고 남자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우승을 차지한 이정화 영남대 유도부 감독은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상대 선수를 잘 분석해 경기에 이길 수 있었다. 또 주위에서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번 대회에 이정화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