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오늘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홍준표 참석

2023.07.04 07:33:58

원내지도부, 4일 오후 대구시청서 예산 방향 논의
총선 10개월 앞두고 지역서 릴레이 예산정책협의회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재옥 원내대표는 4일 오후 3시 대구광역시 청사에서 '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는 윤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안건으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으로 이전하는 대구 군공항 후적지 개발 등 지역 현안이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 김재원 최고위원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관련 '극우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지도부에 쓴소리를 해온 홍 시장이 자리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홍 시장을 당 상임고문에서 해촉한 김 대표는 다음날 자신의 지역구에서 열리는 울산 지역 예산정책협의회를 주재한다.

 

국민의힘은 총선을 약 10개월 앞두고 연달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집중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지난달 14일 호남을 시작으로 강원·서울·제주·충청 지역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주에는 대구·경북과 울산, 부산·경남 지역을 직접 찾아 내년 예산 논의를 이어간다.

김철우 tallj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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