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프로야구 선수, 지인명의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입건

2023.07.06 06:57:07

병의원서 프로포폴 투약 혐의
경찰, 마약류관리법 위반 수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 강남 일대 병의원을 돌며 지인 명의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경찰에 입건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김모(39)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 강남구의 병의원 수십여곳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가 시술 등을 이유로 프로포폴 처방을 받은 서울의 병의원은 64곳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20여곳에서는 자신의 명의가 아닌 지인 명의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앞서 제주도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우 tallj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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